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이 3월13일 이전에 있을 거란 예상과 탄핵 최종 결정이 내려진 후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대선에서는 적폐를 어떻게 청산할지의 문제와 함께 어떻게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 좋겠다. 그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직후 필자의 지도학생이 단체 채팅방에 이런 의견을 올렸다. 불출마 선언을 한 박원순 시장과 반기문 전 총장 외에 다른 예비후보들에게서는 기후변화 관련 공약이 제시되지 않고 있어서 안타깝다는 내용이었다....[원문보기]
(경향 녹색세상, 2017.02.02, 윤순진 서울대 교수 환경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