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보다도 지구온난화 효과가 큰 온실가스인 수소불화탄소(HFCs) 사용 규제에 국제사회가 합의했다.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기후변화 몬트리올의정서 당사국 28차 회의에 참가한 197개국 대표들은 15일 냉장고와 에어컨에 냉매로 사용되는 수소불화탄소 사용의 단계적 감축 방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수소불화탄소는 이산화탄소보다 온실가스 효과가 1만배 이상이나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합의는 기후변화 대책 중 가장 구체적이고 의미있는 조처로 평가된다...[원문보기]
(한겨레, 2016.10.16, 정의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