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은 지난 5일 진도 5.0 규모의 지진에도 불안감을 느낀 만큼 6.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해 대형 원전사고가 일어날까 걱정하고 있다. 원전 반경 30㎞ 안에 350만 명이 밀집한 도시는 세계적으로 고리원전이 있는 부산이 유일하다. 불의의 사고가 터지면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참혹한 재난사태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기장군 기장읍 한 주민은 "사실 7.0도 불안하다. 원전의 내진 설계를 7.0 이상으로 일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원문보기]
(국제신문, 2016.07.06, 김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