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클라인은 ‘문제는 자본주의’라고 했다. 자본주의가 변하지 않고서는 기후 문제 해결도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최근 나란히 출간된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시금치)와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시민을 위한 에너지 민주주의 강의> (이매진)역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질 중심, 소비 중심의 자본주의적 생활방식에서 벗어나야 생태와 환경을 보호할 수 있으며 눈앞의 기후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원문보기]
(경향신문, 2016.06.21, 심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