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은 동남아 지역에서 이달 들어 폭우로 인한 홍수가 잇따르고 있다. 4일(현지 시각) 태국 동남부 관광지 코창섬에서 폭우로 2층 호텔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3일부터 쏟아진 비로 보르네오섬 남서부 팔랑카라야시(市) 대부분이 물에 잠겼다. 팔랑카라야시는 시내 주요 도로가 0.5~1m 깊이로 침수됐고, 일부 지역은 최고 수위가 2m에 달했다...[원문보기]
(조선일보, 2016.06.06, 한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