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기본계획 발전사업자 선정 감사원 지적 받아… 수요예측 틀려 잉여설비 문제 가능성도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외진 곳에 원전이나 화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을 만들고 장거리 송전을 기본으로 하는 기존 전력 패러다임의 한계가 드러난 것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밀양사태”라며 “6차 전력수급계획이 과거에 비해 거시모형을 도입하는 등 진일보한 면이 있지만, 전력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발전소를 짓는 성장 패러다임에 정부가 집착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원문보기]
(주간경향, 2014.11.18, 정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