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전 지구적 합의 실패
지난 11월11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가 예정된 총회 마감 일정도 하루 넘기며 36시간의 회의를 진행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안 소장은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까지 조성하기로 한 1000억 달러를 누가 얼마나 내놓을 것인지 구체적인 결정은
기약 없이 미뤄졌다”며 “지금까지 선진국이 내놓은 재원은 사무국 운영비용인 690만 달러에 불과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2013. 12. 04. 환경일보. 권소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