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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견조회 수: 133, 2023.09.10 12: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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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탄소중립 소모임에서 하고 싶은 활동
◈ 최OO
고등 과학 입시 강사로 활동하면서 민감성을 가진 아이들은 고3이 되어서도 성장이 가능하다는 걸 경험하고 있다. 환경 문제, 생태감수성 등을 포괄하는 민감성은 학교에서만 만들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환경 교육도 가정과 학교가 맞물려야 한다. 초, 중, 고 연령에 맞게 학교와 가정을 연계해서 실천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프로그램화 하면 좋겠다.
+ '기업' 문제 의견 덧붙이기
사실 아이들은 기업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판단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배운 적이 없다. 기업 문제를 와닿게 하는 사전 작업 및 문제점 분석, 해결방한에 대한 생각 나누기가 학교 커리큘럼 안에 들어가면 좋겠다. 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 정책, 과학 및 기술 분야에 대한 상상은 학생들에게 맡기고 연구소에서는 참신한 관점을 가지고 여러 투자를 통해 기업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흘러가며 어떨가 싶다.
◈ 김OO
최OO님 의견에 동이한다. 현재 자기가 생활하는 공간 범위 내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진단하는 게 먼저다. 기후렌즈로 자신의 주변을 먼저 보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최OO님 의견처럼 탄소중립이나 기후변화나 구체적인 틀이나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이OO
최OO님의 의견이 원래 학교 탄소중립 소모임에서 하려고 했던 활동에 어느 정도 포함이 된다. 하지만 소모임을 여러 차례 진행하면서 그게 방향성이 아닌가보다, 조금 더 구체적인 무언가를 원하시는구나 해서 접고 있었다.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생각하다가 최근에 맡게 된 종이팩 재활용 정책 마련과 학교를 연결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종이팩 분리 배출은 소모임이 만들어질 정도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는데 비해 재활용률이 매우 떨어진다. 수거 거점이 너무 적기도 하고, 재활용하는 업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기도 하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실천과 활동을 하는데, 학교에서 배출되는 우유팩으로 어택을 해보면 좋겠다. 생산자인 기업에게 책임을 돌리는 의미에서. 학교라는 대규모의 시민 그룹과 연결해서 할 수 있는 활동이면 좋겠다.
◈ 배OO
환경교육사로 활동하면서 여러 센터에 소속되어 교육안을 검수하거나 기획하여 진행하는 일에 많이 참여했다. 그때 주체적으로 교육을 제작했던 게 너무 좋은 경험이 되었다. 프로그램 준비 과정도 너무 재미있었고. 우리도 같은 주제 하나 안에서 좋은 교육 프로그래을 하나 만들면 좋겠다.
+ 관련 주제에 관한 책을 읽고 발제를 나누면서 깊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 원OO
기후책 읽기 모임에서 파생된 산림 강의를 들으면서 든 생각인데, 학교 다니면서 산림에 대해 자세히 배운적이 없더라. 사는 데 가장중요한 게 뭘까 했을 때, 산림이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학생들과도 산림 분야에 대한 공부를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 산림 체험 교육 보다는 산림 자체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면 좋겠다.
◈ 정OO
학생들이 환경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면 좋겠다.
◈ 서OO
학교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목록 자료 만들기를 하고 싶다. 자료 목록에는 배출량, 빈도, 중요도 및 필요한 정도, 개선 가능성, 영향력 등을 시각화하여 자료를 만들어 배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
또한 최OO 작가님이 언급하신 소비, 기업 문제 건드리기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하다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교 탄소중립 교과서를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과 미션 파트를 만들어서 미션 파트 부분에 기업에 대한 내용을 건드려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 학교를 이루는 건 꼭 학생만 해당되는 건 아니니까 학교장, 교사 및 관계자, 학생, 학부모(외부요인) 네 가지 파트로 따로 제작하면 재밌었 것 같다. 꼭 책자 형태가 아닌 앱이어도 괜찮을 것 같다.
탄톡방을 통해 투표 진행
* 7명 중 4명 참여
* 투표 결과 : 학교 탄소배출 발생원 자료 만들기(4표)
다음 차시 예고
* 학교 탄소배출 발생원 자료 만들기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