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차] 물하천 소모임 후기 : 강원도와 기후변화, 그리고 소양호
  • 이지혜
    조회 수: 63, 2023.08.21 22: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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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차 물하천 소모임은 9명의 참석자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소모임은 강원연구원의 전만식 박사님께서 "강원도와 기후변화, 그리고 소양호" 관련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주셨습니다.
     
    <내용 요약>
    - 현재 강원도는 수량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 > 55개 수원지 중 하천수 44개소가 건천화 심각
    - 수량감소의 원인으로 기후변화, 특히 겨울철에 눈이 쌓이지 않는 것이 많은 영향을 줌. 겨울철에 쌓인 눈이 봄철에 녹으면서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음.
    - 지하수 개발, 강원도 농경지 중 파악된 도내 관정만 11만공. 비공식적으로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추측됨.
    - 이밖에 개인적으로 지역의 82%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20년 이하의 어린나무가 1% 이하라는 것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 / 논면적, 밭면적 감소에 따른 가능성 등
    - 소양강 물문제
    * 지역내 소양강 취수 한계 문제.
    * 방류 온도는 5-10도 유지. 주변 대기 온도와 차이가 큰 경우 문제가 발생.
    * 흙탕물의 유입(탁도 등)문제 > 소양강은 흙탕물 유입이 쉬움> T-P 농도가 높다는 문제가 있지만 수도권에서는 큰 문제로 보고있지 않은 아쉬움.
     
    <질문(답변생략) 및 의견>
    - 소양호 퇴적층 깊이 모니터링 되는가?
    - 탁도 문제의 경우, 부유한 상태에서 방류되는가?
    - 방류온도와 대기온도 차이 발생시 발생하는 문제점은 무엇인가? 
    - 최근 들어, 소양호 흙탕물 이슈가 예전보다 줄어든 이유는?
    - 침사지, 수로 개설 등 환경부의 비점오염원 대책은 사후적인 대책에 지나지 않음. 중요한 것은 농경지에서 일하는 농민이 문제의식을 갖고 움직여야 함. 이는 농림부의 역할이 큰데, 아직까지도 농림부는 농업을 진흥하는 역할에 중점을 많이 두고 있음. 통합물관리를 시행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물환경 관리에 관하여 부처 간에 잘 협력하진 못하는 것이 현실임.
    - 동해안 같은 경우, 물공급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 동해지역의 물 문제에서 도안댐이 중요함. 이미 터널은 뚫려있고, 물을 넘길 기반만 마련되면 되는데, 지자체가 하기엔 역량이 부족하고, 무엇보다 지역간에 갈등 문제로 번지면서 복잡해짐.
    - 도안댐 문제를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실제로 이 문제에 관하여 잘 알고있는 사람이 없음. 이 내용을 주제로 다뤄주길 요청.
      
    <기타>
    - 다음 발표 이정수 대표님(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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