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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29709, 2011.03.01 2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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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돼지의 절반인 약 4억 7천만 두는 중국에서 사육된다. 하지만 중국인들의 육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듯하다. 육류 수요는 미국의 경우 2007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5% 이상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중국에서는 6400만 톤에서 7800만 톤으로 18%나 증가했다. 이는 미국 돼지고기 소비량의...
전 세계에서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은 중국과 미국을 제외한 어떤 국가의 배출량보다도 더 많다. 어제(9월 11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펴낸 보고서 '음식물 쓰레기의 발자국(The Food Wastage Footprint)'에 따르면, 해마다 음식물 총 소비량의 약 3분의 1에...
기후변화에 따른 바다의 변화 가운데 가장 주목해야할 현상은 수온상승과 산성화이다.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바다생물들은 좀 더 시원한 해역을 찾아 이동하게 된다. 생물들의 이동은 우리나라의 바다생태계가 언젠가는 아열대 종으로 채워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산성화로 바다생태계가 입게 될 피해는...
화석연료의 과소비로 시작된 기후변화가 이제는 에너지 시스템을 공격하고 있다. 최근 발간된 미국 에너지부(DOE)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상이변이 국가 수준의 에너지 시스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허리케인 샌디와 같은 초대형 기상이변이 발생하면...
기후변화는 인종차별적이다. 적어도 미국에서는 그렇다. 최근 저널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모든 인종이 기후변화 피해를 고르게 입지 않는다. 흑인, 아시아인 그리고 라틴계는 백인들에 비해 훨씬 위험한 도시 열섬(heat island) 조건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지속된 인종차별 정책과 대출 관행으로...
차가운 바다를 향해 떠나는 어류들 - "온난화로 열대해역 텅 비게 될 수도"
과거 서민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던 조기, 명태, 고등어가 귀한 생선 대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근해에서 잡히던 어족이 씨가 마르면서 이젠 먼 바다로 나가지 않으면 이들을 구경할 수 없는 처지가 된 것이다. 당연히 어획 비용이 증가해 생선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수산자원 고갈의 주원인으로는...
과학자들의 견해와 대중의 인식 사이에는 큰 차이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지구온난화가 대표적이다. 과학자들의 절대 다수는 지구온난화가 인간의 활동으로 가속화되고 있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과학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는 드물다. 과학계 내부에서도 견해는 늘 갈린다. 과학자들의 생각이 100% 일치하는 경우는 아마...
유출된 원전 비밀보고서 "원전 사고 시 피해 규모 GDP의 3배가 넘을 것"
프랑스에서 원전 사고 발생 시 피해액을 추산한 비밀보고서가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보고서는 프랑스에서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에서처럼 7등급에 해당하는 최악의 원전사고가 발생하면, 피해액 규모가 프랑스 GDP의 최대 3배보다 많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일부 해안에는 지금보다 더 큰 파도가 몰려올 전망이다. 파도는 먼 바다에서는 대체로 잔잔한 편이지만 해안으로 다가올수록 점점 높아지다가 흰 거품을 내면서 무너진다. 파도는 바닥을 느끼면서부터(수심이 파장의 1/2이 되는 지점) 높이가 증가한다. 가령 지진해일은 발생장소인 깊은 바다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독감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역이 극심한 독감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주에 ‘살인 독감’이 확산됐고 1월 중순까지만 해도 사망자가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보스턴시와 뉴욕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뉴욕에서는 약 2만 건이 넘는 감염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2011/2012년 독일 <탈핵 에너지전환>이 거둔 성적표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탈핵 에너지 전환 결정을 내린 독일의 성적표가 나왔다. 최근 독일환경연방청(UBA)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작년(2011년) 독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원전 8기가 멈춰선 상태에서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인 2010년에 견줘 2.9%(약 2,700만 톤)...
기후변화 사망자 매년 500만 명, 피해액은 우리나라 1년 GDP보다 많아
전 세계 기후변화 피해액이 해마다 1조 2천억 달러(약 1300조원)를 웃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글로벌 GDP의 1.6%에 해당하며, 올해 우리나라 GDP 1조 1,635억 달러보다 많은 수준이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유럽의 비영리단체 DARA와 Climate Vulnerable Forum이 공동으로 펴낸 보고서...
과학자들이 이산화탄소 대기농도를 매우 정밀한 방법으로 측정해온지 50여년이 지났다. 1958년 미국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의 찰스 키일링(Charles Keeling) 박사가 하와이 마우나로아(Mauna Loa) 산 정상 관측소에서 처음으로 이산화탄소 측정을 시작했다. 196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이산화탄소 농도가...
"석유 의존도 낮추지 않으면 경제에 막대한 타격 입을 것"
‘석유시대의 종말’은 뜨거운 주제다. 뉴스레터 클리마도 지난 2009년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이 주제를 소개한 적이 있다. 3년이 흐른 지금 과거의 예측은 맞았을까? 최근 원유값은 배럴 당 100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에서 좀처럼 떨어질 줄 모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산은 세계 지표면적의 25%정도를 차지하며 인구의 13%가 거주하는 곳이다. 오늘날 세계 의 주요 산들은 빙하유실과 생태계 변화, 물 부족, 침식 등 갖가지 수난을 받고 있다. 기후변화의 피해는 특히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산들에서 두드러진다. 이들은 높은 문화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지구로 들어오는 복사에너지의 90%가량을 저장하는 곳은 바다다. 바다 표면으로 흡수된 열은 해류와의 수직혼합에 의해 바다 전체로 전달된다. 따라서 기온이 올라가면 바다 수온도 함께 상승하는 것이 당연하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지난 백 년 동안 전 세계 바다 수온은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다...
최근 유엔환경계획(UNEP)이 온실가스 배출량 간극 메우기(Bridging the Emissions Gap)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펴냈다. 이는 작년 11월에 소개된 배출량 간극 보고서(The Emissions Gap Report)의 후속편이다(관련기사: 온실가스 감축량 얼마나 모자라나?)...
육식의 딜레마, '고기 덜 먹기가 자동차 안 타기보다 나은 이유'
우리나라에서 고기 소비량은 해마다 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인당 육류 소비량은 36.8㎏에 달한다. 소비량 증가가 가장 가파른 것은 쇠고기다. 작년 한 해 국내 쇠고기 총 소비량은 43만4천t(정육기준)으로 국민 1인당 소비량은 8.9㎏이었다. 이는 4년 전인 지난 2006년의 1인당 소비량 6.8.㎏보다 30.9% 증가한 것이다.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2007년 7.6㎏, 2008년 7.5㎏, 2009년 8.1㎏ 등이었다...
미국 의학 연구소, "기후변화는 당신의 건강을 좀먹을 수 있다."
지금까지 기후변화에 따른 실내 환경의 변화와 거주자들의 건강 영향을 다룬 연구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매우 드문 편이었다. 기후변화는 실내 환경과 우리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 국립아카데미 산하 미국 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가 이에 대한 답을 내놔 주목된다. 최근 이 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 ‘기후변화, 실내 환경, 그리고 건강(Climate Change, the Indoor Environment, and Health)’은 다음과 같이 두 개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으로 미국 시카고에서만 해마다 166명에서 2,217명이 초과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5월 초 환경과 건강 분야의 세계적인 과학저널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실린 한 논문은, 7개의 글로벌 기후변화 예측모델에 기초해 개발한 3개의 시나리오에 기초해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북극지방의 기후변화가 초래할 해수면 상승 속도가 과소평가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노르웨이 오슬로 소재 ‘북극감시 및 평가프로그램(Arctic Monitoring and Assessment Programme, AMAP)이 발간한 SWIPA 2011 보고서에 따르면, 그린란드를 포함한 북극 얼음 층이 녹아내리면서 2100년 전 세계 해수면은 0.9m에서 최대 1.6m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극 연안은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침식으로 연평균 2m 이상씩 깎여나가고 있다.” 독일 등 10개국 출신 과학자 30명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 ‘북극 연안의 현황 2010(State of the Arctic Coast 2010: Scientific review and outlook)’에 담긴 내용이다...
페루 우아이따빠야나(Huaytapallana) 산의 해발고도는 5,557m. 가파르고 들쑥날쑥한 빙하와 아름다운 호수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만년설산이다. 하지만 최근 이 산의 빙하는 23년 만에 반 토막이 난 것으로 판명됐다...
지구온난화가 동반하는 해수면 상승으로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버지니아 해안을 포함해 미국 내 180개에 달하는 해안도시들이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학술지 Climate Change Letters에 실린 한 논문은, 2100년경 남대서양 해안과 걸프만 인근의 해수면이 1m가량 상승해 인근 도시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구가 더워지면서 2200년까지 전 세계 영구동토층(permafrost)의 60%가 녹아 엄청난 양의 탄소를 내뿜을 것이라 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콜로라도의 국립빙설정보센터(National Snow and Ice Data Center; NSIDC)는 IPCC의 기후변화 예측 시나리오를 적용해 이와 같은.....
“따뜻해진 북대서양 해류가 전달하는 열이 북극 온난화와 북극해 해빙(解氷)의 원인이다.” 독일 킬(Kiel) 대학 라이프니쯔 해양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최근 과학저널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과거 2천년에 걸쳐 북극해로 공급되었던.....
불과 2년 전만 해도 기후변화 관련 주요 담론은 기후변화를 어떻게 막을 것인 가였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사회경제적 제도와 온실가스 회수기술 개발이 관심의 초점이었던 셈이다. 온실가스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라는 문제는 기후변화 완화(mitigation)라는.....
지난 10년간 지구의 기후는 어떻게 변해 왔을까? 미 해양대기청(NOAA)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는 이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10가지 핵심지표를 통해 지구온난화는 더 이상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없는 확고한 사실임을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기후변화와 장거리 이동 생물종들의 운명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이 늦춰질 경우 철새처럼 계절에 따라 장거리 이동을 하며 살아가는 생물종들은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는 예비 연구결과가 나왔다. 런던동물학회(Zoological Society of London)의 연구진들은 "기온 상승과 강수량의 변화, 해수면 상승.....
바다의 수온은 육지의 기온보다 쉽게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지구온난화 현상의 관찰에 훨씬 더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네이처지에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지난 15년 동안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수집된 바다 수온자료를 분석한 결과 바다가 꾸준하게 더워지고.....
겨우내 산봉우리에 쌓인 눈은 봄과 여름에 녹아서 강물로 흘러내린다. 우리나라에는 높은 산이 없어 실감하기 힘들지만 고산지대 국가들에서는 빙하가 중요한 식수원이기도 하다. 특히 히말라야처럼 건조한 지역이나 미국 서부해안처럼 여름철에 비가 적게 내리는 지역에서.....
우리가 지구온난화를 걱정하는 이유는 기후변화에 동반되는 재난이 어느 한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구 전체에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심각하게 손상된 지구생태계 정상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도 기후변화 대응의 절박성을.....
태양의 활동이 지구온난화의 결정적인 요인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소빙하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학술지 <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현재 태양의 활동이 휴지기에 있지만.....
기후변화가 인간의 활동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자연적인 변화인지에 대한 논란은 오래된 것이다. 이 논란은 2007년 IPCC 4차보고서의 발간으로 종식된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 들어 다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두 가지 사건으로 촉발되었다.....
지구온난화는 토양으로부터 이산화탄소 방출을 촉진시켜 기후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이기 때문에 기존 기후변화 예측을 수정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의 모든 기후변화 모델들은 토양이 뿜어내는 이산화탄소 양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더워진 열대지역의 바닷물과 대기가 태풍이나 허리케인 같은 열대폭풍의 강도를 증가시킬 것인가? 이는 많은 기상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분야이지만 아직 확실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열대폭풍의 강도 변화가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
기후변화가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며, 의료 비상사태를 몰고 올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지난 8월 26일 미국의 유명 기후변화 관련 웹사이트인 Climate Progress는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들을 분석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이.....
IPCC 4차보고서 이후 밝혀진 '불편한 진실' 10 가지
기후변화에 대해 우리 인류가 알고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 언론들은 기후변화 연구 결과를 충분히 소개하고 있는 것일까? 지난 6월과 7월 퓨 지구기후변화센터(PEW Center on Global Climate Change)와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북극의 얼음층 두께가 빠른 속도로 얇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북극해 얼음층의 두께와 부피를 측정하는 NASA 특수위성 <ICESat(Ice, Cloud and land Elevation Satellite)>의 새로운 관측결과는, 지난 7월 7일 학술지.....
미국 정부 보고서 "기후변화는 미국 안마당에서 일어나고 있다"
미국정부의 기후보고서 <지구기후변화가 미국에 미치는 영향: Global Climate Change Impacts in the United States>가 발간됐다. 이 보고서의 내용을 접한 미국 언론의 반응을 보면 마치 벌집을 쑤셔 놓은 듯하다. 그만큼 미국인들에게는 생소하고 충격적인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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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31106 | 2011.03.14 | |
7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30996 | 2011.03.09 | |
6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24782 | 2011.03.07 | |
5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21387 | 2011.03.02 | |
√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29709 | 2011.03.01 | |
3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5525 | 2010.11.29 | |
2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167 | 2010.11.29 | |
1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5003 | 2010.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