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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3921, 2013.04.22 10: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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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가격 손대지 않으면 온실가스 감축 약속 못지켜”
국민 의사 모이지 않으면
국제사회와 약속 이행 불가능환경단체 “온실가스 주범은 산업계
배출량 객관평가가 우선” 주문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은 “국민에게 부담을 요구할 수 있지만, 그에 앞서 온실가스 폭증의 원인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다소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안 소장은 “우리의 분석으론 최근의 온실가스 급증은 거의 산업계에서 이뤄진 것이다. 전기요금이 싸다 보니 산업체들이 건조 공정을 다 전기로 하고 있는 정도다. 온실가스 급증의 책임에 맞게 산업·상업 부문과 가정이 형평성 있게 부담을 져야지, 일반 국민의 부담만 강조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2013.04.21, 한겨레, 김정수 선임기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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