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1796, 2014.05.20 18:47:31
-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오늘 아침 집을 나서면서야 알았다. 옆집 화단에 외로이 서있던 창포꽃이 시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지고 있는 꽃을 보며 즐거워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래도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것은 다시 봄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세월의 흐름을 따라 겨울 끝자락까지 걷다 보면 어느덧 새 봉오리를 맺은 봄꽃들을 만나게 될 터다.
그들도 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푸른 바닷속을 그곳 주인들과 유유히 헤엄치다 내년 이맘때쯤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팽목항 부두에서 가족 품에 안기는...[원문보기]
(경향신문 2014.05.14)
번호
|
제목
|
닉네임
| ||
---|---|---|---|---|
438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70 | 2014.10.17 | |
437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11 | 2014.10.17 | |
436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572 | 2014.08.06 | |
435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32 | 2014.08.06 | |
434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676 | 2014.08.06 | |
433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586 | 2014.08.06 | |
432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534 | 2014.08.06 | |
431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44 | 2014.08.06 | |
430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67 | 2014.08.06 | |
429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861 | 2014.07.15 | |
428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05 | 2014.07.15 | |
427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99 | 2014.07.15 | |
426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717 | 2014.07.15 | |
425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874 | 2014.07.15 | |
424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314 | 2014.06.23 | |
423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224 | 2014.06.23 | |
422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172 | 2014.06.23 | |
421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581 | 2014.05.20 | |
√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796 | 2014.05.20 | |
419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2218 | 2014.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