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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784, 2021.03.19 15: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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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되는 일부 국가는, 자국에서 생산하던 재화를 외국에서 수입함으로써 영토 내의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긴 했지만, 그 재화를 생산한 외국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했을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재화의 수입국은 실제로 전 지구적으로는 기후변화를 막는 데 전혀 이바지하지 못했습니다.
이 표에서는 “[무역을 통한 재화 내재 CO₂ 순수입량]의 [영토 내 CO₂ 직접 배출량]에 대한 비율”의 순서대로 나라들을 정렬해 봤습니다. 당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생산과정에서 화석연료를 많이 쓰는 제품’을 수입해서 외국에 기후변화 책임을 떠넘기는 근시안적 정책을 경계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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