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몬태나 주지사인 스티브 벌록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을 포기하고 현직 공화당 상원의원인 스키브 데인스를 물리치기 위해 상원의원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 선거구는 미국 상원의 지배를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바꿀 수 있는 박빙의 승부처이다. 그는 주지사 시절 2017년에 주정부 차원 기후평가를 실시했고 미국 기후동맹(http://www.usclimatealliance.org/)에 가입했다. 이와 같은 그의 리더십은 전통적으로 광산과 화석연료 산업에 의지하던 지역에서는 특기할 만한 것이다. 대통령후보 경선 시에 그는 그린뉴딜보다 청정에너지에 더 집중된 프로그램을 지지했고 트럼프 행정부의 기후정책 악화와 파리협정 탈퇴를 원래대로 돌리겠다고 말했다.
